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채권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로드쇼를 마치는 대로 국제 채권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지속된 저유가로 재정압박을 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 채권 발행을 통해 100억~150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번 국제 채권 발행 규모는 신흥시장에서는 지난 4월 아르헨티나가 165억 달러의 국채를 판매한 데 이어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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