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청산수순을 밟고 있는 한진해운의 노사가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어제(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사협의회를 열고 육상노조와 인력조정 관련 논의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미국, 중국 등 해외 지점에서 일부 인력조정은 있었지만 본사 차원에서 이같은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한진해운 육상 근로자 숫자는 700여명으로, 노사 모두 인력조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나 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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