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의 강환구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는 등 대대적인 사장단 인사를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대신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기존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강환구 신임 대표는 울산 본사에서 기업 경영을, 권 부회장은 사업 재편 및 미래전략 그리고 대외업무를 맡게됩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사장 2명을 포함 비교적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조기 인사를 통해 위기극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봉성창 기자 /bong2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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