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업체 소프트맥스가 법인설립 22년만에 주인이 바뀝니다.
소프트맥스 인수를 추진중인 이에스에이제2호투자조합(ESA) 외 5인이 중도금 50억 원을 완납해 소프트맥스 주식 70만5천882주 확보했습니다.
다음달 8일 잔금 40억 원 납입이 완료되면 ESA측은 소프트맥스 주식 47만589주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서 지분 17.6%로 소프트맥스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ESA 관계자는 "소프트맥스 인수를 위한 당초 일정에 따라 지분 양수도 대금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달 130억 규모의 유상증자와 250억 규모의 전환사채 등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프트맥스의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고 현금 유동성과 투자여력을 확보해 새로운 소프트맥스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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