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베트남과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CJ E&M은 베트남 콘텐츠 제작ㆍ광고대행사인 '블루그룹'을 인수하고 태국 종합 미디어 사업자인 '트루비전스'와 합작법인을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CJ E&M은 포화 상태인 국내 문화콘텐츠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를 둔다고 전했습니다.
블루그룹은 베트남에서 연매출 800억원에 달하는 상위 3위 규모 업체로,
CJ E&M과 같은 외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현지 미디어 회사를 인수한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태국에서는 지난 4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진행한 데 이어 법인 설립까지 마쳤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