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백운호수 인근 그린벨트 해제 지역을 개발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첫 사업으로 2천480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되는데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분양되는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기 천막이 발디딜틈 없을 정도로 가득찼습니다.
견본주택 내부에 인원수를 제한하다보니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해 2시간 넘게 줄을 선 수요자들도 많았습니다.
의왕시에 지난 5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데다 그린밸트 해제 지역인 백운지식문화밸리 안에 조성되는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박종복 / 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관계자
- "쇼핑몰이라든가 백운호수, 바라산의 관련된 친환경 주거단지를 분양하다보니까 관심이 많은 것 같고요. "
1조6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개발 사업의 첫 분양 단지여서 관심만큼 이것 저것 꼼꼼히 따져보는 수요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인터뷰 : 장기철 / 의왕시 포일동
- "공기는 좋을 것 같은데 시범이잖아요 사실, 처음에 들어오는거고 하니까…"
▶ 인터뷰 : 박소연 / 군포시 산본동
- "아이와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찾아서 왔는데 단지내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백운밸리 인근에서도 분양이 이어질 예정인데 올해 하반기 의왕시에서는 6천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 스탠딩 : 장남식 / 기자
- "의왕시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는데 2년뒤 입주시점에는 전세난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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