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혈우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을 중단합니다.
녹십자는 글로벌 전략과제에 대한 사업 진단 결과 유전자 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미국 임상을 중단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십자는 지난 2012년부터 미 FDA로부터 그린진에프의 임상 3상을 승인 받아 4년간 3상시험을 진행중이었습니다.
녹십자가 마지막 임상 단계인 3상에서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희귀질환 특성상 환자 모집이 어려워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데다, 이에 비해 사업성은 낮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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