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이 올 3분기 코스닥 종목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국민연금이 3분기에 공시한 305건의 5% 이상 보유 종목 지분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은 코스닥 종목 16개의 비중을 늘리고, 19개의 비중을 줄였습니다.
국민연금이 지분을 줄인 종목은
솔브레인,
에스엠,
CJ오쇼핑,
제닉 등이며, 5% 이하로 줄인 종목은
인선이엔티, 테스,
원익IPS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중소형주 비중을 줄이는 등의 소극적 투자 전략 변화가 코스닥 하락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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