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지난달 2일 리콜 발표 후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의 원인을 반드시 밝히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고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모든 고객이 우리 삼성 제품을 다시 신뢰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근본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고 사장은 "우리는 지난 몇 주간 사업부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아 신속하고 용기 있게 정면 돌파해왔다"며 "최근 보도된 갤럭시노트7 교환품 소손 사건에 대해서도 정밀한 검사를 진행해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고객을 위한 최선의 조처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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