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어젯밤 장시간 협상끝에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어제(12일)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교섭을 갖고 수차례 정회를 반복하다가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7만2천원 인상, 성과급 350%+330만원, 주식10주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50만원 등을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오는 14일 전체 조합원 4만9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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