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 부임 후 천정을 모른 채 오르던 일본 도쿄의 아파트 가격이 오는 2018년까지 20%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도이체방크, 크레디트스위스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소리 없이 형성된 거품이 꺼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아베 정부가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시행한 양적완화 정책으로 급등한 주택 가격이 최근 일부 담보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도쿄의 아파트값은 아베 총리가 부임한 지난 2013년 이후 양적완화 정책으로 풀려나간 돈이 아파트, 토지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며 18~20% 가량 상승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