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지난 11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 전력에 투입될 차기고속정 2·3·4번함을 동시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계약 규모는 1천991억원으로 이 선박들은 부산 영도조선소에 건조돼 오는 2019년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차기고속정은 200t급으로 400t급인 유도탄고속함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뛰어난 고속기동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력화될 경우 북방한계선 부근의 도발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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