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고리 끊나?…국책은행 탈퇴 논의

최근 주요 대기업들부터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을 주도적으로 모금해 논란을 빚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대해 회원사인 국책은행들이 탈퇴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정감사 과정에서 각 국책은행장들이 직접 탈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총무부 등 관련 부서에서 전경련 탈퇴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각각 국감에 참석해서 전경련 탈퇴를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