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집중투쟁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의 충돌과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12일) 오전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서행하는 방식으로 교통방해를 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을 연행했습니다.
앞서 이틀 동안 집회 과정에서 폴리스 라인을 침범해 도로를 점거하거나 생수병 등을 던지는 등 시위를 벌인 화물연대 조합원 총 42명을 연행하기도 했습니다.
어제(11일) 오후에는 부산신항 부근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량에 돌을 날아들어 옆 유리가 깨지는 등 부산지역에서 총 11대의 화물차량이 파손 피해를 입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