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연내 3000명 규모의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나섭니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박건조 핵심 설비인 도크 5기 가운데 3기도 내년 중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과 채권단,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선·해운 구조조정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관련된 맥킨지 용역 결과, 대우조선은 2020년 기준 3조3000억원의 자금 부족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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