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약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알루미늄 기업인 알코아의 부진한 실적발표와 국제 유가 하락에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09%, S&P500지수는 1.24%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1.54% 하락했습니다.

알코아는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11.42% 급락했고, 애플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2.51% 급락했고, 원자재도 1.29%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감산에 대한 회의적 전망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1.1% 하락했고, 브렌트유도 1.4% 내렸습니다.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 가운데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파운드화는 유럽과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하는 '하드 브렉시트' 우려로 또 다시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공개를 앞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12월 금리 인상에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주목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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