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아카데미, 한국어로 출제되는 일본약대 입학시험 설명회 개최



올해 국내 약대입학시험인 PEET 응시생 수는 1만5206명이다. 떨어지고만 있는 취업률과 반대로 경쟁률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이며 대학 기초과학 전공자 절반이 응시하나 입학생은 1/10도 채 되지 않는다.

서울 소재 대학 기초과학 전공자 2명 중 1명꼴로 약대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준비하는 응시생 10명 중 1명이 되기도 힘든 시국이다.

반면 제약 선진국인 일본은 6년제 통합석사 과정으로 일본약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노령화사회 도래와 함께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졸업과 함께 약제사(임상약사) 시험 합격자는 국내 약사자격 시험 응시와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치바과학대학교 약학과는 한국 유학생 40명가량이 재학 중이며 국내 국시원에 인증된 약학과로서 한국약사 자격까지 취득한 졸업생을 매년 배출하고 있다.

치바과학대학은 매년 4월 한국어로 출제되는 영어, 수학, 과학 시험을 통해 우수한 한국학생들을 선발하며 합격생들은 700시간 이상의 일본어와 약학기초과목을 선행한 후 입학한다.

이에 국내 PEET의 약대진학 한계성을 느낀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이 시험과 프로그램에 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카케교육그룹은 일본 내 30개 학교를 유치하고 있는 거대 학교 재단이며 한국지국을 설치해 치바과학대학을 포함한 명문 일본약대의 한국인 유학생 특별전형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매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입시전문기관인 세한아카데미에서는 이달 입시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열릴 입시설명회에는 카케교육그룹 한국지국장과 합격생 배출을 도맡아온 세한아카데미 강사진이 참여해 입시준비를 안내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대학생들과 약사진로의 관심을 가진 고등학생 학부모들의 문의자 수가 엄청나게 증가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빠른 10월부터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새한아카데미에 따르면 올해 2017학년도 일본약대 조기입시 4월 선발인원의 90%이상을 배출했고 2018학년도 또한 치바과학대학을 포함한 약대 진학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카케교육그룹을 통해 모집인원이 증가하였고 올해 준비생 100% 최종 합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한아카데미는 카케학원 한국지국과 협력된 지정된 서울의 유일한 교육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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