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연금전환특약이 부가된 종신보험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저축이나 연금 기능을 내세우면서 불완전판매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종신보험 상품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 4천300여 건 가운데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으로 오인해 가입했다는 민원이 절반이 넘는 53.3%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보험설계사가 모집수당을 더 받으려고 연금보험이나 연금저축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연금전환특약이 있는 종신보험을 권유한 탓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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