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오공, 해당 기업에 대한 이슈는?
A. 국내 플라스틱 완구 1위 기업 ‘손오공’이 글로벌 완구 마텔의 품으로 갔다. 손오공은 10일 공시 통해 약 140억 원 규모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총 3년간 마텔의 전체브랜드 영업, 마케팅, 유통 맡게 되었다. 손오공의 기존 대박 캐릭터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지속을 보인다. 마텔은 피셔프라이스․토마스와 친구들, 바비인형 등 마케팅 강화에 목적을 둔다. 손오공․마텔 결합에서 가장 큰 이슈는 ‘국내 완구 산업의 잠식여부’ 이다.

Q. 전일 주가와 관련 업황은?
A. 대주주 변경 기대감 반영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7,040원에 마감하였다. 52주 최고가인 7,510원 돌파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대주주인 마텔은 7일 뉴욕증시 기준으로 시가총액 약11조 2,200억 원을 보였다. 손오공은 상반기 매출은 648억원․영업이익 39억 원이다.

Q. 기업 전망은?
A. 완구업체의 특성상,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은 필요하다. 마텔은 메가블럭 등을 판매하는 세계적 완구업체의 브랜드 효과를 기대 중이다. 대주주는 바뀌지만 현재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키로 되어 있다. 마텔코리아는 국내 유통 사업에서 300억 원 규모 추가 매출이 목표이다. 마텔은 세계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시장에서도 레고와 경쟁 할 예정이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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