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과거 여성비하 발언과 음담패설 등의 녹음파일이 폭로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7일 미국 연예 매체 '액세스 할리우드' 출연자 빌리 부시가 버스 안에서 트럼프와 나눈 외설적인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녹음파일에는 트럼프가 유부녀를 유혹하려 한 경험담을 상스러운 표현을 동원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한편, 우리시간으로 오늘(10일) 오전 10시 미국대선 2차 TV토론이 예정돼 있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로 부터 거센 공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