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인 주식 자기매매 행위로 금융당국 징계를 받은 증권사 임직원 수가 올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선동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매매제한 위반 행위가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처벌받은 증권사 임직원 수는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징계 대상자 17명보다 많은 것 입니다.
올해 면직은 한 명도 없고, 그나마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감봉 대상자는 5명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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