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글로벌 은행들이 브라질 내 영업망에서 철수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대형 시중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쿠는 전날 미국계 은행인 시티뱅크의 영업망을 7억1천만 헤알, 우리 돈으로 2천48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 전국에 71개 지점을 운영하는 시티뱅크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31만5천여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브라질의 또 다른 대형 시중은행인 브라데스쿠는 지난 6월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영업망을 177억 헤알, 우리 돈 4조 원에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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