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반대', '임금 인상' 등을 주장하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의 재시동을 겁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10일)부터 작업부문별 순환파업에 돌입합니다.
건설장비, 엔진, 플랜트, 해양플랜트, 설계 등 부문별로 돌아가면서 오후 4시간씩 투쟁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이 회사 노사는 올 들어 42차례 단체교섭을 가졌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 과정에서 노조는 희망퇴직과 분사 등에 반대하며 지난 7월부터 5차례 파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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