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심층분석] 삼성과 한화의 빅딜 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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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Q. 삼성과 한화의 빅딜 일지는?
A. 한화는 삼성그룹의 석유화학․방산 4개사 인수 이후 차액 보상 협의를 시작하였다. 2014년 11월, 한화는 삼성 석유화학․방산 분야 1조9,000억 원에 인수하였고, 2016년 8월부터 한화가 삼성을 대상으로 보상액 조정 협상에 들어갔다. 2016년 11월 전까지 협상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 청구소송 가능성을 보인다.

Q. 빅딜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한화, 대규모 소송의 주된 내용은 무엇인가?
A.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1조600억 원이며,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는 8,400억 원이다. 한화는 ‘삼성석유화학계열사 장부상 자산가치 과대평가’로 파악하며, 열교환기 미작동으로 수백억 원대 추가 비용과 조세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화측은 자산가치 차이 발생이 약 800억 원 웃도는 것으로 집계했다.

Q. 대기업 간 M&A 관련소송은 이례적인 일. 롯데의 국내외 M&A 배임이슈 영향인가?
A. 한화측 요구는 M&A과정 배임 논란 벗으려는 경영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롯데는 6월 호텔롯데 리조트 사업 인수 합병에 횡령배임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았고, 한화는 삼성과의 M&A 계약 위반 사실 묵과할 경우 배임 논란에 우려를 보인다.

Q. 손해배상 소송 시 기업타격은?
A. 통상적인 M&A 절차에 따른 차액 보상이라 조정 가능성이 높다. 삼성과 한화 협의조정 초기 단계에 있으며 소송 부작용에 상호 인식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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