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경제지표의 호조와 금융주의 강세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상승한 1만8281.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전장보다 0.43% 오른 2159.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 오른 5316.0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9월 서비스업 경기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가 발표한 서비스업지수는 57.1로 전월의 51.4에서 올랐으며, 시장 전망치인 53.1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연내 기준금리 인상도 기정사실화되자, 금융업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S&P500금융업종지수는 1.5% 올랐고, 에너지업종도 국제유가의 상승세에 힘입어 1.4%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3% 오른 배럴당 49.8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매일경제TV 백가혜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