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TX조선해양과 STX프랑스의 '패키지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법원은 "패키지 매각을 검토 중이며, 이달 14일 관계인집회에서 STX조선해양의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그때 바로 상당히 깊은 절차에 진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법원은 "별개의 회사이기 때문에 지금은 각각 매각이 진행되고 있고, STX프랑스는 이미 절차에 들어갔다"며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그걸 토대로 패키지별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TX조선해양의 기업회생절차를 맡고 있는 법원이 구체적인 인가 후 인수·합병 방안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