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한미약품 늑장공시와 관련해 주식 불공정 거래 혐의가 포착될 경우 투자 손실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약품 주가는 늑장공시에 이어 불공정 거래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사흘간 26% 이상 하락했습니다.
국민연금은
한미약품 지분 10%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가 하락으로 약 1천50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었습니다.
국민연금이 손해배상 청구 방침을 세우면서 다른 주요 기관투자가들도 줄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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