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의 신경분리 이후 억대 연봉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농협중앙회의 억대 연봉자는 전체 임직원 3천458명 가운데 11%에 해당하는 381명으로 이들이 받는 인건비는 전체 인건비의 14.8%에 달했습니다.
이는 신경분리 직후인 2012년과 비교하면 인원은 60.1%, 금액은 37.7%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편 농협금융의 경우 1천811명의 임직원이 억대 연봉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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