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과 타이어 제조기업 골든센츄리가 다음 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오늘(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통해 사업 확장은 물론, 기업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대표는 "상장 이후 주주친화정책도 펼치겠다"며 "서울 사무소 설치와 기업설명회 개최 등 주주와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배당정책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골든센츄리는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420억3천500만 원, 영업이익은 115억5천200만 원, 당기순이익 85억6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골든센츄리의 공모주식수는 790만4천761주로, 공모 희망 밴드가는 3천200~4천200원입니다.
골든센츄리는 이번 공모를 통해 253억~33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다음 달 4일과 5일 수요예측을 거쳐 10일과 11일 청약을 진행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