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29일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회사의 매출 규모를 부풀려 투자자들에게 17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아내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경법 상 사기)로 수개월간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김 대표가 구속됨에 따라 검찰 조사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며, 추가 피해자들의 고소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아이카이스트는 창조벤처 1호기업으로 스마트스쿨, 터치테이블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봉성창 기자 / bong21@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