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가계가 소비나 투자로 쓰지 않고 남은 자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자금순환(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예금,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운용한 자금에서 빌린 돈을 뺀 '자금잉여'는 1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2분기에 운용한 자금은 50조3천억 원이고 조달한 자금은 36조6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금잉여 규모는 지난 1분기 24조3천억 원 보다 10조6천억 원 줄었고, 2011년 3분기에 기록한 6조6천억 원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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