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질식 사고 줄인다'…라임아이 '아이오뉴런(ioneuron)솔루션' 개발

라임아이가 사물인터넷 기반의 ‘아이오뉴런(ioneuron)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오뉴런은 밀폐공간 작업에서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밀폐공간 가스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밀폐공간 내에 작업은 질소 가스 및 아르곤 가스에 의해 산소가 결핍되면서 질식 사고의 위험이 높다. 또한, 정화조 및 오수처리장에서는 황화수소와 같은 유독가스 발생으로 작업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작업자가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밀폐공간으로 들어가거나 밀폐공간에서 위험에 빠진 작업자를 구출하러 들어가는 작업자 또한 위험에 노출되는 등 질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맨홀·정화조, 화학물질 저장탱크 등과 같은 밀폐공간에서의 질식 사고는 더 많아지고 있다.

아이오뉴런은 산업안전보건기준(제624조(사고시의 대피등), 제 627조(유해가스의 처리등), 제643조(산소농도 등의 측정))에 준하여 설계된, 밀폐공간에서의 위험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밀폐공간 가스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아이오뉴런 솔루션은 가스농도측정(gasBLE), 가스위험알림기(sbBLE), 가스정보수집기(hubBLE), 가스정보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됐다.



밀폐공간에는 산소, 일산화탄소, 메탄, 황사수소 등 위험가스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무선복합 센서의 가스농도측정기(gasBLE)가 장착된다. 가스농도측정기(gasBLE)로 복합센싱되는 가스들은 산업안전보건공간에서 규정하는 밀폐공간 위험 가스들이다. 측정한 위험가스의 농도는 작업자가 착용한 스마트밴드(sbBLE)에 음성과 진동을 통해 전달되고 알림을 통해 작업자들은 가스위험 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다.

이 스마트 밴드는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반경 10M 작업자들에게 가스위험을 알려 기존 휴대용 가스 센서 대비 코로 직접 흡입전에 대피하도록 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한다. 또한 작업자의 건강 상태 및 일산화 탄소 가스 센서가 장착돼 가스 농도측정기가 없는 공간에서의 일산화 탄소 중독을 예방할 수 있고 작업자의 심박수도 측정할 수 있다.

외부에 구축된 가스정보수집기(hubBLE)는 가스 위험 발생시 밀폐공간 밖의 작업자들에게 가스 위험을 알려 환기 및 대피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센서들에서 측정한 가스위험 정보를 수집, 무선통신을 통해 서버로 전송한다. 특히 측정된 이 위험신호는 수치화로 가스정보 모니터링에 변환돼 작업자들이 쉽게 가스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라임아이 조주희 사장은 “밀폐 공간 작업자들에게 안전 밴드를 통해 환기/대피 알림을 직접적으로 주고, 밀폐 공간 밖에 밀폐 공간 안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도록 솔루션을 설계했다”며 “사물 인터넷 기술 기반으로 밀폐공간의 가스 안전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신기술개발에 지속적 투자개발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라임아이의 모회사인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자회사 라임아이를 통해 주력하고 있는 밀폐공간 가스 안전관리 솔루션의 실적이 지난 몇 년간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국토교통부에서 ‘폭발위험물 취급 건설현장의 안정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위험물을 취급하는 모든 현장에 안전장비(시설)를 의무적으로 구비(설치)토록 규정하면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반응이 상당이 뜨겁다”며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이니만큼 선발주자로서 시장 선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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