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넥스 대장주 하이로닉이 상장 1년 반 만에 코스닥에 이전 상장합니다.
하이로닉은 상장 이후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B2C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을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하이로닉이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하이로닉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국산화에 주력하며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50여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165억 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넘어섰고, 당기순이익은 49억 원, 영업이익률은 36%에 육박합니다.

▶ 인터뷰 : 이진우 / 하이로닉 대표
- "국내외 어려운 경기 환경에도 불구하고 누적 매출 165억 원에, 영업이익률 35.9%를 보이고 있고, 또한 재무구조에서 부채비율도 3분기 현재 19.7%의 안정적인 재무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이로닉은 중국화장품위생허가(CFDA)등 국가별 특허와 인증 획득을 진행해 글로벌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또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소형화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인용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진우 / 하이로닉 대표
- "재는 차별화된 의료기기 쪽에 주력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에스테틱용 기기로 시장을 더 넓혀 나갈 예정입니다. 저희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형화된 개인용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만드는 부분을 현재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번 공모를 통해 236억~260억 원가량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하이로닉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 예정가는 4만 3천~4만 7,400원으로 공모주식은 550만주입니다.

매일경제TV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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