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KB금융 (6) 투자분석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KB금융’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KB금융은 임영록 회장에 대한 금융위의 징계수위가 중징계로 결정되면서 CEO리스크를 통한 불확실성이 확대 되었으며 이번 사태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지만 경영진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심리적 측면에서의 주가하락의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임영록 회장이 소송을 불사하고 회장 자리에 머무를 경우 LIG손해보험 인수도 불확실해지면서 KB금융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나 최고경영진에 대한 인적 제재는 승인 요건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LIG손해보험의 인수는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나 만약 인수가 이루어지지않는다면 KB금융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도 가능하므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CEO리스크가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약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지만, 경영진 공백이 장기화 될 경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단기적으로 LIG손해보험의 인수 여부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증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그리고 우리나라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음에 따른 순이자 마진 감소 우려에 따라 미래분석은 중립을 제시한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현재구간은 상승추세를 이탈해 추가적인 하락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수급 또한 외국인 매수는 이어지고 있으나 이에 반해 기관 매도가 나타나며 주가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내부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추가적인 조정의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고점대비 과도한 하락으로 기술적인 반등도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매수가는 38,200원, 목표가는 42,000원, 손절가는 37,0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