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길은 언제라도 열려있는 만큼, 남북 경제 통합을 위해 금융의 역할을 미리 분석하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자유경제원 최승노 사무총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아시아금융포럼에서 남북 통화 통합 성과가 통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통화통합의 속도나 화폐교환비율에 따라 통일의 경제적 성과가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론적으로 볼 때 화폐교환비율은 구매력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나 비경제적 요소도 함께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어려운 과제입니다.


질문2. 현재 북화의 통화 단위도 궁금해지는데요. 북한의 금융제도 현황은 어떤 상황인가요?

-우리나라와 같은 원이 사용되고 있고요.

화폐개혁 실패 이후 위안화와 달러 비중 높아진 상황입니다.


질문3.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는 통화 통합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리고 남북한이 경제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우선되어야 할 점이 뭔가요?

-독일 통일과 EU 유로 통합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참고하고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질문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통일과정에서의 금융 역할에 대해 역설을 했는데요. 어떤 과정을 통해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시나요?

-경제 현실에 바탕을 둔 경제 통합으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이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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