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과 함께 연일 약세를 코스피가 상승전환하며 195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7.14포인트(0.37%) 오른 1950.2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5억 원, 515억 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금융투자업계의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1,138억 원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983억 원, 비차익이 334억 원 순매도로, 전체 1,318억 원 매도세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대체적으로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전기가스가 2.39% 상승하며 강세 나타냈고, 의약품, 운수창고, 섬유의복업종도 1% 넘는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반면 건설업종이 2.87% 하락했고, 철강금속, 증권업종도 약세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0.85% 오른 1,30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SK하이닉스도 외국인의 순매수 덕에 3.72%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공공기관 정상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각각 2.92%, 1.94% 오르며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실적 우려에
제일모직과
대우건설이 각각 2.25%, 3.72% 떨어졌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하며 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은 1.29포인트(0.26%) 오른 500.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66억 원 순매도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 원, 51억 원 가량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혼조세 나타낸 가운데 신성장기업이 1.87%, 인터넷업종이 1.23% 상승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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