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헤 대통령 기자회견 "통일은 대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남북통일이 실현된다면 대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통일 기반구축은 남북관계는 물론, 우리의 외교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국정기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국민들 중에는 '통일비용 너무 많이 들지 않겠느냐, 그래서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나'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지만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 투자전문가의 얼마전 보도를 봤는데 `남북통합 시작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한반도에 쏟겠다,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다, 만약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는 굉장히 도약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었다"며 "한반도 통일은 우리 경제가 대도약할 기회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