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2014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인물'로 뽑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은 '2014년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에 김연아를 포함한 정치와 경제, 스포츠 등 뉴스메이커 27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월드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를 뽑은 이유에 대해 "올림픽 디펜딩챔피언이자 두 차례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한국의 피겨 스타"라며 "밴쿠버 올림픽 이후 공백과 부상이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소치 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연아 외에 스포츠계에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정계에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일동포 3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잭마 알라바바 회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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