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 외국인. 프로그램 매도..1940선 횡보

<지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 물량 부담으로 1940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40선 중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나며 플러스로 전환했고, 상승폭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다.

코스피 업종가운데서는 비금속광물이 1%대로, 섬유의복과 의료정밀이 소폭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건설과 금융, 은행, 서비스 등이 1%대로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528억 원 매도 우위로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907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300억 원 순매수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212억 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 원, 57억 원 어치 내다팔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둔화 불안감에 130만원 아래로 밀려났다.

네이버는 차익매물 출현에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원전 3기 재가동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외국인 매도세에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셀트리온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정부가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하면서 LED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도 4%대로 급등세다.

<오늘장 특징주>
삼양식품이 강세다. 볶음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와 함께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하가 채권은행 등 채권단의 관리절차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관리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4월2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기업재무개선지원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채권행사가 유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