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 소셜커머스 위메프 인수설
롯데가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업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미 롯데그룹이 오픈마켓 혹은 소셜커머스 진출설은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롯데가 온라인 쇼핑을 강화하기 위해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롯데의 이러한 움직임 때문에 위메프가 계속되는 영업적자에도 이승기, 이서진 등 톱스타를 기용하며 출혈 마케팅을 벌이는 것이 몸값 띄우기용이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최근 롯데가 오픈마켓에 진출한다는 것은 위메프의 몸값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사실무근 이라며 검토한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2.
호텔신라, 호텔 '반얀트리' 인수 놓고 삼성 VS 범현대가 격돌?
현대그룹이 자구안을 발표한 가운데, 반얀트리 호텔도 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태인데요.
이 반얀트리 호텔을 두고 삼성과 범현대가가 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범현대가인
현대차그룹의 경우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이미 제기 됐었는데요.
업계에서는 삼성의 계열사인
호텔신라도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호텔 신라의 경우 이미 지난 인수전 때 최종 인수 가격까지 써내며 참여의지를 보인만큼 이번에도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건데요.
또 반얀트리가 남산에 있지만, 회원제이고 룸 전체가 스윗룸 형태이기 때문에 고객층이 달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호텔 신라 측은 반얀트리 인수 참여에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3.
제일모직, 슈즈 멀티숍 슈마커 인수설
제일모직이 신발 멀티숍인 슈마커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업계에 돌았습니다.
관련 내용을 보면
제일모직이 슈마커의 최대주주인 신현우 불스원 부회장과 불스원의 지분 91% 가량을 인수한다는 건데요.
인수 대금은 정해지진 않았지만, 500억 원 안 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슈마커는 유명 운동화 브랜드를 중심으로 파는 멀티숍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 현재 업계 2위 수준의 업체입니다.
떠도는 내용은 에버랜드에서
제일모직 패션 사업을 인수하기 전부터 검토됐던 내용이기 때문에
제일모직이 주축이 되서 인수를 진행한다는 건데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 인수 주체가 에버랜드가 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에버랜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