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요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동안에는 두터운 목도리 없이도 활동하기 수월한 모습인데요. 오늘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8도, 부산 13도 등 늦가을이나 초봄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과 영남 일부지역에는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는데요. 화재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불씨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속에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에는 주말 사이 눈 또는 비가 오겠는데요. 특히,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최근 극성수기를 맞은 스키장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스키장 업계는 고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용평리조트는 각 슬로프마다 정설담당자의 실명과 다짐을 게재하고 최신형 제설기와 신규 정설장비를 다량 확충했고요. 오크밸리는 야간권, 심야권 등 다양한 시간대의 리프트 운영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다가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비발디파크에서 안전홍보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스키장 문화 조성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날씨 변수가 많은 레저업계는 날씨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화된 날씨경영체제를 갖춰 기상변화에 대처함은 물론 인적·물적
자원의 낭비를 막아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