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14만5,000여 대를 판매하며 2002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쳐 전체 14만5,6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20.7% 증가했고, 내수와 수출은 각각 34.1%, 11.9%씩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09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판매실적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경기침체 여파 가운데에서도 러시아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출 8만대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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