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대한 변동성 지표가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200의 변동성지수는 평균 15.29였습니다.
이 지수가 발표된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것은 물론, 소급 적용된 자료로도 2003년 이래 최저입니다.
이 지수는 '공포지수'로 칭하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와 유사한 것으로, 코스피200의 옵션가격을 이용해 코스피200지수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한 값입니다.
지수가 낮을수록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해, 코스피가 2년간 정체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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