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값이 28% 하락하며 30년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50달러, 0.1% 내린 온스당 1202.3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값은 올해 28% 급락해, 지난 1984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의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또 금 선물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데다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등의 여파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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