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2013년도 어느덧 저물어가는데요, 연말을 앞두고 해외증시는 잔잔하게 흘러갔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 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확인해보시죠
먼저 뉴욕시장입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시장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결주택 매매는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다만 쉬어가기 장세 속에서도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1번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뉴욕증시는 그야말로 올해 96년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죠. 월가 전문가들은 2014년에도 뉴욕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상승률은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럼 뉴욕증시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신발 기업이죠 크록스는 세계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2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21% 급등했습니다. 반면 전 거래일에서 13% 급락했던 트위터는 이날도 5%대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가보시죠
유럽주요국 증시는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양적완화 축소결정이후 산타랠리를 보였던 유럽시장엔 차익매물이 쏟아졌는데요, 기대에 못 미친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유럽의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다른 시장과 달리 유럽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증시가 고점에서 많이 낮은 상태인 만큼 2014년에는 추가적인 상승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네요. 그럼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독일 증시는 올해 26% 상승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죠, 내일 한국은 2014년 맞지만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내일, 2013년의 마지막 거래일이 열립니다.-차익매물과 제약주 등의 하락세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독일 제약사인 바이엘,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등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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