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30일) 코스피 지수가 201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9.06포인트(0.45%) 오른 2011.34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1460억 원 가량 순매도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5억 원, 360억 원 동반 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이 182억 원, 비차익이 2684억 원 순매로, 전체 2,866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섬유의복, 의약품 그리고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운수창고 업종이 2% 넘는 강세 보였고, 건설업과 음식료업, 운수장비, 금융업종도 1%넘는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적으로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1.72% 하락한 1,372,000원에 거래를 마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기, 두산중공업, 영풍 등도 약세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 3인방과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등은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3.22포인트(0.65%) 오른 499.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억 원, 41억 원 가량 순매도 보였지만 기관이 38억 원 가량 순매수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금융, 인터넷,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그리고 통신서비스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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