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 강화..강보합

<지수>
코스피가 금융투자와 투신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2000선 중반까지 올라온 모습이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폭을 꾸준하게 키워가며 500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상승업종이 우위다. 운수창고가 2%대로 상승 중이고 건설과 은행, 운수장비가 1%이상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가 1%대로 하락 중이고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증권은 0.5%가량 밀리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를 나타내는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8억 원 매도 우위, 기관은 551억 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59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는 금융투자와 투신의 비중이 큰 편이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68억 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 78억 원을 팔고 있고 외국인도 88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2013년 증시 마지막 날 시가총액 1, 2위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락하는 반면 현대차는 해외 증설 기대감에 강세다.

NAVER는 최근 급등 부담과 트위터의 급락 영향으로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총상위>
홈쇼핑주가 4분기 실적 호조 기대에 힘입어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내년 백열전구 퇴출을 앞두고 LED 관련주인 서울반도체가 상승세다.

포스코 ICT가 대규모 추가상장 물량 부담에 약세다.

<오늘장 특징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백판지 판매 담합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 받은 한솔제지가 이와 관련해 행정소송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다.

게임빌이 신작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작 게임인 제노니아 온라인의 인기 호조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