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추위도 한결 누그러졌는데요.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과 광주 7도, 부산과 제주 10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한편, 영남과 강원도영동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입니다. 화재사고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 밤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모레 새벽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눈비는 해가 뜨기 전에 모두 그치겠는데요. 해넘이와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경제난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절전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들 역시 전기료 걱정 없이 겨울을 나기 위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절전 마케팅에 들어갔는데요.
주목 받는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이 좋고 전자파 걱정도 없는 온수매트가 인기입니다. 롯데홈쇼핑에서 지난 9월부터 선보인 온수매트는 방송 3주 만에 65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3배 매출이 늘어났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온수매트를 선보인 귀뚜라미홈시스는 온수매트를 출시한 후 지난해 매출이 약 100% 증가했고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매출신장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요즘에는 기업들이 날씨와 기후, 환경 그리고 에너지 절약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겨울철에 혹한이 발생하다 보니 조금만 추워져도 보일러를 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속속들이 등장하는 절전상품으로 추위를 지혜롭게 이겨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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