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입니다. 연말을 앞두고 해외시장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가 5거래일만에 쉬어갔습니다.
개장 초반에는 최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 랠리를 이어갔지만 일부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는 산타랠리 속에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왔지만 이날은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도 없었고, 연말 한산한 거래 속에 오랜만에 숨 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는데요. 연말을 맞아 거래량도 적었고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중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나타냈네요. 그럼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죠.

다음은 종목별 흐름 살펴보시겠습니다.
WPCS인터내셔널은 자사의 사업부가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힌 후 무려 67%나 급등했습니다. 또 경비행기를 생산하는 텍스트론은 1%대, 보잉은 1%가까이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하락종목 보시죠.
트위터는 주가 전망이 낮아지면서 13% 떨어고요. 항공사 델타에어라인은 홈페이지 오류로 운임이 과도하게 할인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3% 하락했습니다.또 제너럴모터스는 중국의 합작법인이 안전 문제로 약 150만대 리콜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에 1.4% 내렸네요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독일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연말 상승세를 이어가자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25일과 26일, 이틀간의 휴장 뒤 다시 문을 연 유럽 증시들은 미국 경제 회복세와 아시아 증시 상승 등 각종 호재에 힘입으며 큰 폭으로 뛰어올랐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 발표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말 산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투자자들이 유럽 성장을 이끄는 경제 대국 독일에 투자하면서 독일 DAX 지수는 올 초와 비교해서 26%가량 상승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세일 시즌을 맞아 소매업종이 상승세를 탔는데요, 백화점을 소유한 프랑스 케링 그룹과 영국의 식품 잡화 회사인 세인스베리가 1.5% 안팎씩 올랐네요.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 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일본은 이날 오전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대부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자 매수세가 유입됐고요, 최근 중국 금융권 자금 경색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도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적 기대 속에 5주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아시아 지수 살펴보시죠
-일본, 통신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의 랠리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중국, 금융주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원40전 내린 1053원90전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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