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LIG손해보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보험업계에서 돌고있습니다.
현대차는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HMC증권 등 금융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1년에도 현대라이프를 인수하며 생명 보험업계도 진출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공하면 자동차 제조·판매와 자동차보험으로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수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범 현대가 기업인
현대해상과 마찰이 불가피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해상의 최대주주는 고 정주영 회장의 7번째 아들인 정몽윤 회장입니다.
이미 재작년 현대라이프 출범으로
현대해상의 계약이 현대라이프로 많이 넘어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마저 진출하면 손실이 크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이런 부담을 안고서 진출하기는 힘들다는 건데요.
이와 관련
현대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말씀드릴만한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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